반응형 전체 글10 마포/창전 | 어 슬라이스(A Slice): 더블 치즈 버거가 맛있는 베이커리 어 슬라이스는 경의선숲길 인근에 위치한 베이커리로, 소수의 빵과 더블 치즈버거가 주력 메뉴입니다. 이곳은 빵 종류가 많지 않지만, 매번 같은 메뉴를 변함없이 선보입니다. 반 년간 꾸준히 방문하면서 시즌 메뉴 없이 늘 동일한 모습으로 유지되는 점이 오히려 매력적이었습니다. 매일 같은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이곳은 단순함 속에서도 특별한 만족을 줍니다. 운영시간 | 수-일 11:00-20:00 / 월,화 휴무 위치 | 서울 마포구 서강로11길 36-35 1층 어 슬라이스는 더블 치즈버거와 빵으로 사랑받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처음 방문하신다면 무턱대고 가기보다는 지도를 참고해 찾아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예전에는 지하에 위치했지만, 최근 1층으로 이전해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Salt Bread 솔트 .. 2024. 10. 20. 서초 | 서관면옥 교대본점: 평양냉면 입문자를 위한 평양냉면을 매우 좋아하는 친구의 추천에 따라 맛있기로 소문난 서관면옥 교대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이었지만 오전 11시 반에 도착했더니 웨이팅 없이 널널하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2025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리본 두 개 맛집에 또 한 번 선정된 곳으로, 7년 연속 인정받은 맛집입니다. 속으로 내심 기대하며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위치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6길 11 맛박이 냉면 친구의 추천에 따라 시킨 맛박이 냉면. 사실 저는 냉면의 맛을 잘 모르는 타입이라 처음 시도해보는 메뉴였습니다. 저번에 먹었던 슴슴한 을밀대를 떠올렸으나(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 않았던) 서관면옥의 맛은 정말 달랐습니다. 이게 같은 평.. 2024. 10. 20. 마포/연남 | 발리문(Bali Moon):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의 맛을 담은 맛집 홍대에서 발리 현지의 맛을 느끼고 싶어 연남동 발리문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건물 2층에 위치하며, 입장과 동시에 작은 인도네시아가 펼쳐진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 홍대, 연남동에서 가장 맛있는 맛집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영업시간 | 화-토 12:00-21:30 /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월 휴무위치 |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연남동 경의선숲길을 따라 6분 정도 걷다보면 발리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경의선숲길을 따라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발리문에 들어서면 등나무 조명과 풍성한 식물들, 힌두교를 상징하는 소품들이 합쳐져 마치 발리의 우붓을 떠올리게 합니다. 힌두교 소품들이 더해져 발리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 2024. 10. 19. 마포/도화 | 프릳츠: 9년 연속 블루 리본 받은 고즈넉한 베이커리 카페 아침 운동을 끝내고 정말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었던 날 마포 도화동에 위치한 프릳츠를 방문했습니다. 공덕과 마포 지역에서 명성이 자자한 이 카페는 방문 전부터 기대감을 한껏 키웠는데요. 첫 방문에서 느낀 고즈넉한 분위기가 기대 이상이라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운영시간 | 평일 08:00 - 22:00, 주말 10:00-22:00 위치 | 마포역 3번 출구에서 나와 직진 후 작은 골목 하나를 돌면 바로 프릳츠가 보입니다. 걸어서 약 5분 거리라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 곳은 빌라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외관으로, 그 독특한 매력이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야외 테이블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고, 평일 점심시간대에는 공덕과 마포의 직장인들이 즐겨 찾을 것 같았습니다. 프릳츠는 201.. 2024. 10. 17. 퇴사 일기 (2) 전혀 예상치 못한 것 혹은 예상할 수 없는 것이 하루의 구성요소에 포함이 되어 있다면 (물론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서) 하루가 꽤나 윤택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특히 그것들을 내가 해낼 수 있다면 훨씬 더. 나는 원래 저번 달에 컴퓨터 학원을 다니려고 했다. 그러나 방문한 학원은 너무나 성의가 없어보였고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나를 실망시켰다. 그래서 더 고민할 것도 없이 가고 싶었던 영어 학원에 등록했다. 그리고 지금 너무나 만족스럽다. 무언가를 새로이 배워가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 몰아치는 숙제까지. 10월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언어는 도구이고 기술은 수단이다. 사실 요즘 걱정이 되는 것은 외국어 배우는데 치우쳐져 있어서 (복습 해 나가기도 벅찬 방대한 양) 기술 습득에 어려움이 .. 2024. 10. 16. 벼랑영어 2주 후기 (2024) 계기아빠의 퇴직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 가족은 몇 달 뒤 미국 한 달 살이를 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미국에 이모네 가족이 있긴 하지만, 모든 것을 이모에게 맡길 수는 없기에 잊어 가는 영어를 확 끌어올리고 싶었다. 그래서 “생활영어” 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드 공부법을 찾아보고 다녔다. 그러다 내가 집처럼 여기는 홍대에서, 벼랑영어 학원을 발견해 냈다. 벼랑영어는 딱히 큰 광고도 없고, 수강생들의 후기만을 보고 선택을 해야 되었다. 다른 것들은 둘 째 치고, 내가 원하는 공부법을 배울 수 있다니. 너무 재미있을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결제를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퇴사 후 바로 몰입해서 시작하고 싶었는데 출석반이 10월 개강이라니, 시기도 딱 맞아 떨어졌다 :)나의 상태영어 그리고 특히 영미/영연방/유.. 2024. 10. 15. 이전 1 2 다음 반응형